전주부(全州府)는 1403년부터 1949년까지 전주시로 개칭되기까지 사용된 전주의 옛 행정구역이다.
과거 전주는 조선시대 전라도와 제주도를 관할했던 전라감영이 있던 곳으로, 한성과 평양에 이어조선시대 3대 도시로 정치·경제·문화적 중심도시였다.
과거 전주부(全州府)의 4대문이던 전주부성의 풍남문, 동문, 북문, 서문 일대 옛길을 따라 조선시대 역사자원과 근대문화자원을 찾아볼 수 있는데, 북문이 있던 걷고 싶은 거리, 영화의 거리, 풍패지관 (전주객사), 전주부성 동서남북 사방 4대문 가운데 유일하게 남아 있는 풍남문(보물 제308호), 천주교 순교지로 전주옥터가 있던 한국전통문화전당, 동문이 위치해 있던 동문예술거리 등을 도보탐방 코스로 다녀볼 수 있다.
북문이 위치해 있던 곳에는 한성관광호텔 방향으로 구 한일관이 자리한 옛길 등이 풍패지관으로 연결돼 남아 있으며, 풍남문 일대에는 남부시장과 연계해 과거 청바지 수선집이 많았던 이른바 양키골목의 흔적이 남아있다. 또한 전라감영 옛터였던 구 전북도청 자리에는 건물과 건물사이에 회화나무가 자리하고 있는데, 1982년 보호수로 지정된 회화나무로 수령이 200년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이 회화나무는 선화당 위치를 가늠할 수 있는 전라감영의 상징물로 전주객사에서 과거에 낙방한 선비가 회화나무로 환신했다는 정자목으로 선비의 넋을 기리기 위해 전라감영이 이곳에 들어서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풍남문 호남제일성 휘호를 바라볼 수 있는 길 왼쪽에는 전주 문화예술계의 대모였던 남전 허산옥 선생이 세웠다는 행원이 있으며, 오른쪽에는 가난한 이의 돈감옥으로 불리는 질옥 즉, 전주부 당시 전당포의 옛 모습을 바라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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